교육(본론)

작성자
yeongbeome2
작성일
2024-07-15 21:44
조회
78
본론

권대원과 종애에게


대전에서 너희들이 생활 할 때---나의 어머니, 너희들 어머니 송화영 권사를 윤종순이가 나 몰래 너희들 집으로 모시고 간 후 발생한 때이다.

밤 21시경 전화로 니들에게 윤종태가 물어서 찾아 갔을 때 니들 부부는 내다보지도 않았다.
얼굴을 보여 인사가 없었다. 밤 24시가 넘어 다음날 01시가 넘을 때까지 종태, 종순이, 나, 송화영 권사가 대화를 하느라 시끄러웠었다. 전화를 니들이 받은후 30여 분 이내에 니들 집을 찾아갔다. 30여분만에 니들은 잠이 그렇게 깊이 들었냐? 옆방에 있으면서도 모른체 하느라 고생 했다.

내가 명색이 너의 오빠인데 그렇게 무시 할 수가 있는 것이냐? 생판 모르는 남이 문전걸식하러 니들 집을 찾아 갔어도 그럴 수는 없는 것이다.
윤종순에게 수표 한 장(일백만원)을 주면서---윤종애에게 주라고 했었다.
종애! 너는 쓰다 검다 아무 말이 없다.
권대원! 네가 목사 안수 받을 때 내가 우체국을 통해 축전과 5만원짜리 꽃다발을 보냈다.
그런데 아무 말이 없다.

니들 부부는

이것이 찾아지기 전에는 어렵것다.


윤종만,윤종대, 종태, 종애, 종순에게

니들은 나에게 말하기를 내가 니들에게 무엇을 해 주었느냐고 물었는데 나는 그 말을 종대와이프에게 거친 소리, 매너 없는 고함을 항의 조로 들었다.
그래서 너희들에게 무엇을 해 주었나를 곰곰이 생각 해 보았다.

결론은 해 준 것은 없다. 그러나 키워줬다.
아버지를 대신 해 키워주었다.

어떻게 키웠냐? 니들이 똥기저귀 차고 있을 때 벌거숭이로 뛰어 다닐 때 나는 지개를 지고 농사를 짓고, 지개를 지고 산으로 가서 나무해서 니들이 따뜻하게 자도록 해줬고, 군입대 하는 날은 오후까지 보리타작을 하다가 입대시간에 맞춰 중단하고 갔으며 입대 후에는 니들만이라도 전쟁수당 받고 만일 전사하면 전사금 받아 잘되라고 잘살아보라고 월남전쟁터에 지원을 했었다.

군인사기록이 증명하고 있으며 어머니가 눈병이 나셨었다.
결과는 월남파병이 안 되었다.

제대후 서울용두동 판자촌에서 시작해 매달 월급의 절반을 니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니들 엄마에게 보냈다. 말단 공무원 급료가 5000원 일때 20000원 이상 받는 운전수 노릇을 니들 먹여살리느라 한 것이다. 내 인생의 목표는 니들 땜에 끝난 것이다.

판잣집에 살 때 종순, 종애가 좁은 방에서 추운 방에서 고생 했었다.

그 후 니들은 나보다 잘되라고, 공부를 하라고, 고학이라도 하라고, 주경야독하라고, 광화문에 있는 구두닦이 터를 30000원 주고 사줬고, 제과점에 회사에 취직시켜 기술 배우라고 기술자가 되라고 이끌어 주었었다.

그런데 니들은 형인 나의 말을 전혀 듣지 않았지. 그러니 니들 장래가 서광과는 거리가 멀게 된 것이다.

나는 객관적으로나 사실적으로나 니들에게 아버지 노릇을 한 형이다.

그런데 니들이 나에게 배은 망덕의 언행을 할 수 있느냐?
짐승도 뱀도 저를 키워준 은혜를 안다고 TV방송을 하는 걸 못 봤느냐?

내가 지하실에서 그 고생을 할 때 말이라도 “형님이 이렇게 고생하셔서 어떻하면 좋지요” 하면서 “제가 돈을 아주 드릴 수 는 없습니다. 그래서 제이름으로 조그만 사글세 방을 하나 얻을 테니 잠 만이라도 주무시고 하세요”
“이 근방에 일백만원 보증금이면 사글세 얻을 수 있더군요” 하는 게 니들을 키워준 자에게 할 수 있는 인사말이다.

니들이 일하는 일터에 내가 찾아갔을 때 니들이 짬봉 사서 대접한 것 기억한다. 사소한 대접 한 것 기억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내가 죽을 병에서 수술 보증금 12만원 없어 의사가 수술않고 있을 때 니가 외면하고 갔고, 형이라 부르지 않겠다고 한 말, 더러운 자에게 깨끗한 돈 줄 수 없다 한 말, 두 번이나 십일조를 안준 일의 행투, 아파트를 사지 왜 빌라를 사요? 그래 언제나 잘된데? 하는 조롱투의 언행 등은 패역부도의 일이고 검은 머리 짐승 이하의 무례이다.

그런 너희가 어찌 복을 받겠냐?
니들 같은 것들을 위해 전사각오를 했었다는 게 억울하더구나!

2010년 08월 09일 17시경에 윤종순의 웃기는 전화를 받고서 중간에 끊고 내가 이 말을 해줘야지, 그래도 육신으로 형제남매니까, 하는 맘으로 68세 먹은 늙은이가 이 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