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뛰어봤자 벼룩이지.
제가 뭐 별 수 있나?
그래 나가 뭐라켔나?
내사마 벼룩이제.
와? 니가 내캉 뭐 못묵을 것 먹었나?
짜슥 니나 잘하그라.
니는 튀는 것 잘하나?
니 잘 튀기나?
이야야 치우라!
그래가꼬 누굴 빈정대나?
니는 덩치만 컸제
이제 봉께
니 키 절반도 못뜀서
주둥이만 살아가꼬
허풍만 떨었제.
내사마 삼백길은 튄다케라.
그래가꼬 사람이라
가당찮네.